빅스부터 이국주까지…‘진짜가 나타났다’ 피켓의 정체는?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빅스부터 개그우먼 이국주까지 들어 눈길을 모았던 의문의 ‘진짜가 나타났다’ 피켓의 정체가 밝혀졌다.

6일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는 이국주가 ‘진짜가 나타났다’ 피켓을 들고 ‘뿌잉뿌잉’ 포즈를 취하며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으로 짓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진짜가 나타났다’ 피켓 인증샷 사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일에는 JTBC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중인 가나 출신 유학생 방송인 샘오취리가, 4일에는 빅스(VIXX)와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진짜가 나타났다’ 피켓을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이어 5일에는 tvN ‘코미디 빅리그’ 출연진 조세호, 이상준, 이진호 등도 ‘진짜가 나타났다’라는 피켓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의문은 그룹 소년공화국(Boys Republic)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풀렸다. 소년공화국 소속사는 SNS를 통해 “최근 며칠 동안 많은 셀럽분들이 비밀리에 소년공화국 컴백을 응원해준 것 아세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여러분도 이국주씨와 함께 소년공화국(Boys Republic) 컴백 응원하지 않으시겠어요. 뿌잉뿌잉, 진짜가 나타났다 국주하면 으리으리”라는 글이 올렸다.

이러한 응원을 받아 소년공화국은 오는 12일 3개월 만에 컴백할 전망이다. 지난 4일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된 재킷에는 새 미니앨범 ‘리얼 토크’(Real Talk)가 선명히 새겨졌으며 ‘판타지 트릴로지 더 라스트 에피소드’라는 부제도 디자인에 포함됐다. ‘판타지 트릴로지’는 앞서 소년공화국이 발표한 곡인 ‘비디오 게임’(Video Game)의 게임 속 주인공과 지난 여름 발표한 ‘예쁘게 입고 나와’의 여친 바보 콘셉트에 이은 ‘판타지 3부작’의 완결편을 뜻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