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선수시절 38kg, 현재는 50kg”

신수지가 몸무게 유지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격투기 선수 송가연,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출연했다.
이날 신수지는 “선수 활동을 할 때는 키 164cm에 34kg~38kg을 무조건 유지해야 했다. 지금은 50kg이다”고 몸무게를 깜짝 공개했다.
그는 “선수들은 각자 최상의 컨디션이 나오는 체중이 있는데 난 그 몸무게 였다”며 “선생님이 매번 체중을 재는데 200g이라도 더 찌면 윗몸일으키기 2,000개, 2단 뛰기 2,000개를 해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신수지는 배고파서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 “러시아에서 유학 시절, 먹을 것을 눈 속에 파묻어 놨다가 나중에 몰래 먹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체중을 잴 때 체중계 틈새에 휴지를 끼우면 몸무게가 적게 나오는데 그러다 걸려서 죽도록 맞기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수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수지, 대박이다” “신수지, 에피소드 재밌다” “신수지, 배고픈데 어떻게 힘을 써” “신수지, 정말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