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해철의 매형인 김형열 씨가 고인의 사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한 기자회견이 5일 오후 4시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 강당에서 열렸다.
김 씨는 “고인이 사망한 지 열흘 만에야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영면하게 됐다”며 “고인의 사망과 그간의 상황이 가족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시간이었고, 아직까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관심 덕분에 슬픔을 이겨낼 수 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S병원 원장님은 지금이라도 전문의로서의 책임감, 의사로서의 양심을 걸고 진실을 명확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고인의 장례는 이날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에서
한편 국과수의 1차 발표가 전해지자 신해철의 장협착증 수술을 집도한 S병원과 심정지 이후 응급수술을 진행한 서울아산병원 측은 심낭과 소장 천공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과 입장을 내놓아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