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매직아이’에 출연한 장기하가 낮술 사랑을 펼쳤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취향의 발견’에는 곽정은, 장기하, 윤도현, 로이킴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가수 장기하는 “요즘 낮술에 꽃혀있다”며 낮술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장기하는 “낮술이 좋은 이유는 자연을 벗 삼기가 좋아서다. 밤에는 취기가 올라감에 따라 주변 경관이 다르게 보이지 않는데 낮술은 변화하는 자연의 다양한 느낌들을 고스란히 느낄 수가 있다”며 낮술을 즐기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음 날이 좋다. 밤에 술을 마시면 1차, 2차 끝도 없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다음 날 일에 지장이 된다. 그러나 낮술을 마시면 평소에 자는 시간에 잠들게 된다. 다음 날도 개운하게 정상적으로 시
MC 김구라와 이효리는 “직장인들은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낮술을 즐길 수 없지 않으냐”고 반박했다. 이에 장기하는 “낮술은 놀이동산 같은 것이다. 일요일 하루라도 시간을 비워 놀이동산 가듯이 낮술 마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기하는 자신이 직접 만든 낮술 안주인 고추냉이 안심구이와 날달걀 밥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