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로 변신한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6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베컴은 5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위스키 브랜드 ‘헤이그 클럽’ 공동 기자회견에서 “6년 전엔 축구선수로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글로벌 홍보대사로 왔다”고 말했다.
베컴은 2008년 미국프로축구 LA갤럭시 소속 선수로 방한해 FC서울과 친선경기를 가진 바 있다.
그는 “다시 한국에 와서 좋다”며 “헤이그 클럽이 2년 전 내게 홍보대사를 제안했다.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에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 세계 투어를 하는 중인데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을 가장 먼저 찾았다”며 “4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헤이그 가문을 대표해 이 자리에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디아지오 코리아 헤이그클럽 주최 행사다. 헤이그 클럽은 스코틀랜드의 보석이라 불리는, 국내 최초
베컴은 디아지오 글로벌 홍보대사, 이서진은 한국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베컴은 선수 생활 은퇴 후 패션, 향수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서진은 tvN ‘삼시세끼’에서 배우 예능인으로 활약 중이다.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