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백진희, 가시 돋친 母 김나운 말에 ‘눈물’

[MBN스타 김진선 기자] ‘오만과 편견’ 백진희가 엄마 김나운 말에 눈물을 흘렸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는 한열무(백진희 분)와 구동치(최진혁 분)가 어린이집 사건을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열무와 강수(이태환 분)은 갈 곳이 없는 찬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왔고, 마침 열무를 찾아 온 김명숙은 어린 찬이를 보자 품에 안으며 어쩔 줄 몰라했다.

↑ 사진= 오만과 편견 방송 캡처

이런 명숙의 모습에 열무는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 “왜 이러느냐. 어린아이들 만 보면 왜 그러냐. 납치범으로 오해받은 적도 많지 않은가”라고 말하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명숙은 이내 “너 때문이다. 네가 그 때 잘 만 데려다 줬어도 네 동생 그렇게 안 됐다”며 세상을 떠난 열무의 동생을 언급했다. 가시 돋친 엄마의 말을 들은 열무는 한 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이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