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설리의 파격 변신 스틸이 공개됐다.
4일 배급사 NEW가 공개한 영화 ‘패션왕’ 스틸 속 설리는 정돈이 안 된 부스스한 헤어스타일, 남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커다란 뿔테 안경, 펑퍼짐한 교복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설리는 ‘패션왕’을 통해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 러블리한 모습을 벗고 오직 등수만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전교 1등 곽은진 캐릭터로 분했다.
그는 “‘패션왕’에서 은진 캐릭터를 맡으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 미모를 포기한 전교 1등 역할이지만, 은진의 내면에 있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도.
‘패션왕’의 연출을 맡은 오기환 감독은 “20대 여배우 중 곽은진 캐릭터를 가장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를 찾았다. 아역시절부터 쌓아온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닌 설리는 사랑스러움과 따뜻함을 지닌, 은진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배우였다”고 전한 바 있다.
배급사 관계자는 “이전에 보여준 완벽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통해 등장만으로도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틱한 변
‘패션왕’은 간지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새로운 작품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