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탈출 넘버원’ 국제조난신호 공개…‘양팔 벌려 V 만들기’

[MBN스타 손진아 기자]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국제조난신호가 공개됐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이하 ‘넘버원’)에는 안전 사용 설명서 ‘가을 산행 조난’에 대해 소개됐다.

공개된 구조 헬기를 보고 구조를 요청하는 국제 조난 신호는 양팔을 벌려 V 만들기이다.

↑ 사진=위기탈출 넘버원 캡처

최해종 기장은 “양팔 흔들기는 구조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반갑다는 의미로 보인다. 도움을 요청하는 거라고는 판단하기 어렵다. 구조 헬기를 보고 반갑다고 손을 흔드는 건 난 괜찮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구조시간이 지연된다”고 설명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양팔 벌려 V 만들기 외에도 조난 시 조난신호를 공개했다. 그는 “너무 많이 다쳐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없을 시 소리 내는 것도 좋다. 국제조난신호는 1분에 여섯 번의 휘파람을 불거나 여섯 번의 불빛 비추기가 있다”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