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경호가 8일 13세 연하 일본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맡기로 했다. 무슨 인연일까. 김경호는 평소 활동 분야는 다르지만 국민배우 이순재를 존경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결혼식을 앞두고 정중하게 주례 요청을 했고, 이순재가 흔쾌히 승락하면서 이뤄졌다. 사회는 개그맨 정성호가, 축가는 가수 이세준이 부른다.
예비신부는 미모의 재원으로 지난 201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어왔다. 김경호가 병마와 싸울 때도 옆에서 의지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간소하고 조용하게 식을 하고 싶다는 신부 측의 요청으로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열릴 예정이다”며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김경호의 음악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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