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는 멤버 박준형이 지난 10월25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god 데뷔 15주년 콘서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12년 만에 god 멤버 다섯 명이 완전체로 모이는 가운데 조세호, 박민우, 서강준이 박준형을 응원하기 위해 콘서트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끈다.
이날 박준형은 오래도록 기다렸던 팬들을 위해 리허설 시작으로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평상시와는 다른 진지한 카리스마 매력을 선보였다. 먼저 도착한 조세호, 박민우, 서강준은 축하의 꽃다발과 함께 god표 응원멘트까지 미리 연습해 선보이며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
이어 시작된 공연에서 god 멤버들은 화려한 등장과 함께 ‘관찰’ ‘애수’ 등 추억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객석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박준형은 공연을 마친 뒤 “오늘이 너무 아까워서 놓치고 싶지 않다”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god 완전체가 깜짝 등장하는 ‘룸메이트’는 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