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노홍철-하하, 공개코미디 제안…기획안 1위 선정

[MBN스타 안성은 기자] ‘무한도전’ 노홍철과 하하의 기획안이 1위에 올랐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직접 구성, 자료조사, 출연자 섭외까지 진행한 특별 기획전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박명수-정준하, 유재석-정형돈, 하하-노홍철 세 팀으로 나뉜 채 기획안을 제출했다. 각자의 아이디어가 돋보인 기획안이 제출된 가운데 PD와 작가들이 심사에 나섰다.

↑ 사진=무한도전 캡처

심사 결과, 3위는 박명수-정준하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였다. 아이디어는 훌륭했지만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점이 문제였다.

2위는 유재석-정형돈의 ‘극한알바’였다. 심사위원들은 “반전만 보안시키면 된다. 반전에 명분을 달라”고 심사평을 덧붙였다.

1위 발표를 앞두고 멤버들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공개 코미디를 해야 하는 ‘쇼미더 빚까’가 선정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고 ‘쇼미더 빚까’는 1위에 올랐다. 공개 코미디를 선보이게 된 정형돈,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는 소리를 치며 고통스러워 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여섯 남자들이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