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홍아름이 서러움이 폭발해 서준영에게 눈물의 술주정을 했다.
자신의 친모에게 버림받고 짓밟힌 윤차영. 그는 친모의 존재를 알고 복수를 결심하지만 쉽지 않았다. 백화점 계약직에서 어렵게 정식 신입사원으로 발탁될 기회를 잡았지만 유선경(박지영 분)에 의해 이조차 힘들어진 상황. 게다가 부서 안에서 억울하게 도둑으로까지 몰리게 됐다.
퇴근 후 윤차영은 첫사랑 이기현(서준영 분)의 할아버지인 이 회장을 만나 회포를 풀었다. 이 회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기현으로부터 전화가 오고, 술에 취한 차영은 이 회장의 전화를 대신 받았다.
술에 취한 윤차영에게 이기현은 대화 중 “할아버지 친구가 맞느냐”며 “핸드폰을 훔친 게 아니냐”고 몰아세웠다.
이에 윤차영은 서러움에 복받쳐 기현에게 술주정을 하며 눈물을 쏟았다.
네티즌들은 “홍아름 주정 연기 대박” “눈물의 술주정, 연기 잘 한다” “완전 연기 잘해, 리얼하다” “홍아름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인생의 천국이라고 믿었던 모정에 두 번 버려지며 짓밟힌 딸과 자신의 성을 지키기 위해 딸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기적인 엄마의 ‘애끓는 대결’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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