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전 세계 114개국에 생방송되는 KBS ‘뮤직뱅크’와 케이팝(K-POP)의 저력이 ‘뮤직뱅크 in 멕시코’를 통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최대 규모 공연장인 아레나 씨우닫 디 멕시코(Arena Ciudad de México)에서 ‘뮤직뱅크 in 멕시코’가 열렸다
8번째 뮤직뱅크 월드투어가 열린 멕시코 공연에는 케이팝(K-POP) 대표 가수 비스트, 인피니트, 엑소 케이(EXO-K), 에일리, 걸스데이, 비에이피(B.A.P), 방탄소년단이 출연했으며, 공연장을 가득메운 멕시코 팬 1만2000여명을 열광케 했다.
↑ 사진=KBS |
가수들의 특급 스페셜 무대는 계속 이어져 나갔다. 엑소 케이(EXO-K)의 수호, 백현, 디오는 찬열의 기타 연주에 맞춰 멕시코의 태양이라 불리는 루이스 미겔(Luis Miguel)의 ‘Sabor a Mi’(나의 느낌)를 열창, 화려한 군무 속에 가려졌던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며 새로운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걸스데이는 멕시코 대표 여가수 Paty Cantú의 ‘Suerte’(운명)을 깜직한 안무와 함께 선보여, 멕시코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특급 무대에 이어 특급 MC들의 라인업도 눈에 띄었다. 비스트 윤두준, 인피니트 성규, 엑소 케이(EXO-K)의 찬열이 ‘뮤직뱅크 in 멕시코’의 MC로 낙점된 것. 이들은 훈훈한 비주얼 뿐 아니라 현지 팬과 소통을 위해 스페인어로 인사말과 소개 멘트를 해서 무대 뿐 아니라 MC로서 뛰어난 진행 능력을 뽐냈다.
한편, ‘뮤직뱅크 in 멕시코’ 방송은 11월 중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