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차량 차주는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 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 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차주는 “박명수가 운행 중 펜스를 정면으로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전했다.
차주의 주장에 따르면 파손된 차는 수리하는 데 두 달이 걸렸고 총 300만 원을 보상 받았지만 사고를 낸 박명수는 어떤 사과도 하지 않았다.
이어 차주는 “사고 후 첫 모의 레이스를 진행했을 때 사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날 박명수는 날 보려하지도 않았고 카메라가 꺼진 후 직접 사과하러 오지도 않았다”며 격앙된 감정을 표출했다. 이
끝으로 이 차주는 “TV에 박명수가 나오면 채널을 돌린다. 이제는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난다”며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MBC 측은 31일 “무한도전 제작진의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며 “현재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