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장미빛 연인들 |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선택한 카드는 결혼이었다.
내달 1일 방송되는 MBC 주말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 5회에서는 백장미(한선화)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박차돌(이장우)이 장미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4회 방송 말미에 장미를 임신시킨 장본인이 차돌이라는 것을 알게 된 백만종(정보석)은 차돌의 집을 찾아가 주먹을 날리고 밥상을 뒤엎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5회에서는 부모님으로부터 하루 종일 시달린 차돌이 장미에게 “난 너만 좋다면 애기 낳고 싶다. 방법은 하나뿐, 우리가 결혼하는 것이다.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이 부모님의 반대에 맞서기로 결심한 것.
차돌의 프러포즈를 받고 집으로 돌아온 장미는 만종과 소금자(임예진)에게 “차돌과 결혼하겠다”고 전한다. 그러자 금자는 “너 차돌이가 어떤 애 인줄 아느냐?”라고 되물어 파장을 예고했다.
또한 차돌과 장미의 임신 소식은 백수련(김민서)과 박강태(한지상) 커플에게도 충격이었다. 각각 장미의 언니와 차돌의 형으로 이들 역시 비밀연애를 해오던 중이었던 것. 특히 수련은 할머니 조방실(김영옥)로부터 고연화(장미희)의 동생 고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삼포시대에 얼떨결에 아빠가 된 대학생 아빠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