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김광규가 ‘생고생’ 게스트로 등극했다.
31일 ‘삼시세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사진에는 김광규가 마당에서 불을 피우거나 수수밭에서 장갑을 끼고 심각하게 일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광규는 모든 사진에서 일이 녹록치 않은 듯 인상을 찌푸리고 있을뿐더러, 그 옆이나 뒤에서 이서진은 이제는 농사일이 별일 아니라는 듯 무심하게 일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과 옥택연은 지난 1, 2회에 윤여정 최화정 신구 백일섭 등 대선배들을 게스트로 맞아 촬영장에서 게스트, 제작진에 이어 가장 하위계급을 이루며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 이리저리 고군분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게스트로 찾아온 김광규는 이서진과 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또래 형’인지라 손님 대접은커녕 오히려 끼니를 때우기 위해 생고생을 해야만 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서진과 옥택연을 찾아 온 김광규에게 이서진이 “형은 다른 것 하지 말고 수수만 베면 된다”고 안심시켰지만, 이내 끝도 없이 광활한 수수밭을 보며 김광규가 “언제 다 베냐”며 망연자실해하는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또 일하는 내내 끊이지 않는 잔소리에 김광규가 “손님에게 이래도 되냐”고 항의하자 이서진은 “형이 무슨 손님이냐. 그냥 일꾼이다”며 일축하다가도 어느새 “일 잘한다”고 칭찬하는 등 김광규를 쥐락펴락해 새로운
한편 김광규의 예상치 못한 생고생이 담길 ‘삼시세끼’는 오늘(3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삼시세끼’ 김광규, 정말 재밌어” “‘삼시세끼’ 김광규, 방송 꼭 챙겨봐야지” “‘삼시세끼’ 김광규, 폭소했다” “‘삼시세끼’ 김광규, 기대돼” “‘삼시세끼’ 김광규, 고생 많이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