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성대현 “딸 키우면 머리 땋기 기술자 된다”

[MBN스타 유지혜 기자] ‘자기야’에서 방송인 성대현이 딸바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성대현, 이현우, 김일중이 딸과 아들의 다른 점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우와 김일중은 아들만 둘에 아들들의 나이까지 같다는 걸 알고 “집에 가면 힘들지 않냐. 집에 가자마자 레슬링 하자고 아들이 조른다”며 고충을 나눴다.

↑ 사진=자기야 방송 캡처

이에 이현우는 “그래서 방송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성대현은 “집에 딸만 있으면 레슬링이 아니라 머리를 땋는 기술자가 된다”고 말하며 능숙한 손놀림으로 머리 땋기를 재현했다.

또한 성대현은 “‘영심이’게임도 잘 하게 된다”며 게임 노래를 불러 눈길을 자아냈다. 김일중은 “남자애들은 무조건 공룡이다. 다 늙어서 공룡 이름을 외워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자기야’는 아내 없이 홀로 처가에 간 사위가 장모(장인)와 함께 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고자 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