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정수정, 정지훈 떠올리며 “그래도 보고 싶다” 눈물

[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그녀’ 정수정이 정지훈의 정체를 알고도 마음을 끊어내지 못해 괴로워했다.

30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13회에서는 언니 윤소은(이시아 분)과 이현욱(정지훈 분)이 과거 연인 사이였음을 알게 된 윤세나(정수정 분)가 이현욱을 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세나는 시우(김명수 분)와 함께 술을 마신 후 만취해 친구 주홍(이초희 분)의 집으로 돌아왔다.

↑ 사진=내겐너무사랑스러운그녀 방송 캡처

주홍은 힘들어하는 윤세나에 “난 너 회사 안 다녔으면 좋겠다. 어차피 안 되는 거 그렇게 보면 힘들지 않냐”고 그를 위로했다.

그러자 윤세나는 “그래도 보고 싶어. 그렇게라도 얼굴 보고 싶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결국 애써 끊어내려는 이현욱에 대한 본심을 드러냈다.

한편,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