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영이 영화 ‘봄’에서 전라 노출을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봄’(감독 조근현) 언론시사회에는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이 참석했다.
극 중 이유영은 두 아이를 키우며 힘겹게 살던 민경 역을 맡았다. 그는 정숙(김서형 분)의 제안으로 준구(박용우 분)의 누드모델이 되어 극 중 전신이 적나라하게 화면에 담기는 전라노출을 선보였다. 이유영은 이 작품으로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영화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이유영은 “저는 노출에 대해 집중이 되면 속상할 것 같다”며 “시나리오를 처음 읽자마자 그냥 눈이 멀었던 것 같다. 노출 생각을 처음에는 아예 하지 못했다. 너무나 아름답게만 보여서 어떤 식의 노출이
한편 ‘봄’은 병으로 고향에 내려와 무기력한 삶을 사는 조각가 준구(박용우 분), 두 아이를 키우며 힘겨운 삶을 사는 여인 민경(이유영 분), 남편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민경에게 누드모델을 제안하는 아내 정숙(김서형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1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