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이 아시아나 항공권 협찬에 불만을 드러낸 것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보였다.
팝핀현준은 "저는 지난 9월 미국 LA한인회에서 주최한 현지 한인축제에 공연초청을 받았습니다. 해외에서 열리는 공연이라 진행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지만 멋진 공연 무대를 기다리고 계실 교포 분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항공권 관련 한인회와 항공사간 소통이 잘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여러 상황이 좋지 않아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욱해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공항에 도착해서야 한인회와 아시아나가 협조해서 항공권 티켓을 준비한 것도 알게 됐습니다. 앞뒤 상황 설명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합니다. 아울러 좋은 취지로 항공권을 협찬해준 아시아나 항공에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누를 끼친 점 다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제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팝핀현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경솔했던 행동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팝핀현준은 지난달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 협찬인데 이왕 협찬해줄 거면 비지니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 으이구, 자리 배정도 안 해놔서 이층 가운데, 아시아나 보고 있나? 담부턴 대한항공
한편 팝핀현준이 불만을 표한 아시아나 항공의 로스앤젤레스행 트래블 클래스 편도 항공권은 정가 203만 9200원으로 할인을 적용해도 177만 76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팝핀현준, 왜 그랬대" "팝핀현준, 좀만 더 생각하고 말하지" "팝핀현준, 아시아나는 무슨 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