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KBS2 ‘밥상의 신’이 다음 달 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밥상의 신’ 제작진은 30일 오전 MBN스타에 “회의를 거듭한 결과 ‘밥상의 신’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후속은 파일럿 프로그램 ‘도서관이 살아있다(가제)’가 편성됐다”고 밝혔다.
‘밥상의 신’은 MC 신동엽을 중심으로 패널들이 팀을 나눠 음식 관련 퀴즈를 풀고 결과에 따라 음식을 먹는 퀴즈 ‘먹방(먹는 방송)’ 쇼다. 애초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할 예정이었으나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 대 LG 중계방송으로 결방되며 종영이 미뤄졌다.
한편 후속으로 편성된 ‘도서관이 살아있다’는 도서관을 배경으로 출연자가 게임, 퀴즈 대결을 벌이는 교양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국진이 MC를 맡았고 유상무, 신봉선, 김영철 등이 출연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