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김아중이 안방극장 복귀를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
김아중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30일 오전 MBN스타에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하고 있다. 아직 확정한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작품으로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가 세상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는다.
김아중은 이 작품에서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신하경 역을 제안받았다. 신하경은 극 중 대형 로펌에서 수억 원 연봉의 스카우트 제안과 대기업 법무팀의 임원급 스카우트 제안 모두 뿌리치며 정의와 싸우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에 출연한다면 지난 2011년 방송한 SBS '싸인' 이후 3년 만의 브라운관 컴백인 셈이다.
↑ 사진=MBN스타 이현지 기자 |
한편 ‘펀치’는 SBS '대물' '무사 백동수' '패션왕'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을 만든 이명우 PD와 MBC '태왕사신기' SBS '추적자' 등을 쓴 박경수 작가의 신작으로 김래원, 조재현, 최명길 등이 출연한다. ‘비밀의 문’ 후속으로 오는 12월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