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이 과거 한 걸그룹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지민은 최근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데뷔 초 걸그룹에게 굴욕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데뷔 초 한 걸그룹의 팬미팅에서 사회를 본 적이 있다” “‘개그콘서트에 나왔던 김지민입니다’고 소개했더니 걸그룹 멤버가 ‘개그콘서트 많이 보는데 누구세요’라고 면박을 주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 걸그룹이 신인 때는 내 대기실에 찾아 와서 인사까지 했었는데, 확 떠버리니 그렇게 하더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지민은 “2006년도 데뷔 당시 잠깐 인기가 있었지만, 2007년부터 쭉 쉬었다”면서 “2011년도에 다시 인기를 얻기 전까지 긴 무명시절을 보내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방송 도중 맹장이 터진 줄도 몰랐다. 그냥 배를 쥐어 잡고 방송을 했었다. 방송이 너무 절실했다”며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서 정말 필사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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