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예지원이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경기도 구리아트홀에서 연극 ‘홍도’ 프레스 공연이 열린 후, 예지원과 홍의준, 김철리와 연출 고선웅이 함께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예지원은 작품 뿐 아니라, 선후배와 함께 작업하는 마음에 대해 묻는 말에 “작년에 예술의전당에서 ‘부활’이라는 작품을 했다. 그 때 고선웅 연출이 연기수업을 한 적 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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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홍도 포스터 |
예지원은 이에 “사실 나도 오래 전부터 그런 마음을 품은 적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부끄러워지더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이어 “좀 이상했다. 닭살인 거 같고 나도 어쩔 줄 모르겠더라”고 당시를 회상하더니 “하지만 자신 있게 ‘사랑하라’고 말하는 연출을 보고 나도 후배, 동료들에게 (대사에 사랑을 담으라는 말을 전하며) 격려하고 싶었다”며 작품에 집중하기로 결
한편, ‘홍도’는 1936년 임선규 원작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영화 ‘홍도야 울지 마라’의 신파극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오는 19일부터 11월1일까지 구리아트홀에서, 11월6일부터 11월16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만나볼 수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