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 우먼’은 워킹우먼 뉴요커 칼리(카메론 디아즈 분)가 완벽하다고 믿었던 남자친구 마크에게 아내 케이트(레슬리 만 분)와 내연녀 앰버(케이트 업톤 분)까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세 여자가 복수로 대동단결 되어 그를 탈탈 털어버리는 살벌한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다.
북미 개봉 당시 관객 중 75%가 모두 여성이었을 만큼 여성 공감 100%의 복수 코미디로 벌써부터 화제다. 여성들이라면 한번쯤은 인생에서 만나본 나쁜 남자에 대한 통쾌한 복수에 여성들은 대리 만족까지 느끼게 된다.
↑ 사진=포스터
특히 ‘아더 우먼’ 속 세 여자의 기막힌 복수법이 실제 생활에서도 사용가능해 더욱 흥미롭다. 아내 케이트는 해독 주스를 통해 남편이자 바람둥이 마크의 남성성을 제거하고, 칼리는 그의 프라이드 중 하나인 금발 머리를 제거한다. 엠버는 19금 몸매로 그를 자극하지만 자극에서만 멈출 뿐,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 않는다. 거기에 세 여자는 그에게 금전적인 굴욕까지 선물해 유쾌, 상쾌, 통쾌하다.
‘아
더 우먼’ 국내 홍보를 맡은 홍보사의 한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여성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것이다. 여성에게는 통쾌하지만 남성 관객들은 보길 꺼려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정말 재미있다. 또한 주인공 카메론 디아즈가 정말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