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줄리엔 강이 지난달 음주 해프닝으로 논란에 휩싸인 데에 대해 담담한 심경을 표현했다.
줄리엔 강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헬로 이방인’ 기자간담회에서 "다 지나간 과거니까 현실로 받아들였다. 앞으로 새로운 면을 보여주고 싶다. 즐겁게 이 프로그램 찍고 싶다"고 활동 재개를 알렸다.
이날 베일에 가려져 있던 깜짝 출연자로 등장한 줄리엔 강은 “나는 캐나다, 프랑스 혼혈의 이방인”이라며 “후지이 미나, 김광규 등과 함께 출연해서 정말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줄리엔 강은 지난달 속옷 차림으로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발견돼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국과수 정밀검사까지 진행됐지만 음성 판정을 받으며 음주 해프닝으로 결론나 화제가 됐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노출 차림에 불미스런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일에 대단히 송구하고 죄송스럽다. 앞으로는 주의하고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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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헬로! 이방인'은 게스트하우스 주인인 김광규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에피소드를 담은 리얼 관찰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