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고(故) 신해철 추모 특집 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렬은 라디오 진행 도중 신해철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방송 시작 전 울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시작했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런지 추억이 많아서 그런지 그 사람이 우리에게 준 음악, 추억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더 슬퍼하는 것 같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형이었는데 그 형을 위해서라도 뭔가 하나쯤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PD, 작가들과 함께 방송을 준비했다. 같이 함께 해주시고 우리에게 좋은 음악, 좋은 추억 줬던 해철이형을 좋은 곳으로 보내주자"고 덧붙였다.
김창렬은 또 "모든 후
한편 신해철은 지난 22일 복강 내 장 수술 및 심막 수술을 받은 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사투를 벌이다가 6일 만인 지난 27일 밤 끝내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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