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영화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가 배우 설경구와 박해일의 뜨거운 열연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의 독재자’는 이해준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을 바탕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김일성 대역이 있었다는 사실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설경구, 박해일의 첫 연기 호흡임이 알려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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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은 자신을 김일성이라고 믿는 아버지가 지긋지긋하게 싫은 백수건달 아들 태식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인다. 아버지를 향한 원망에서 그의 진심을 알게 된 후 변화해가는 복잡한 마음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독재자가 된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