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작가, 국민MC 유재석 섭외 비하인드 공개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 곽상원 작가가 유재석 캐스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공개한다.

곽 작가는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의 최근 녹화에서 유재석의 게스트 출연으로 화제가 된 ‘붕어빵’의 섭외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붕어빵’에 출연한 유재석 마음을 움직였던 인물은 다름아닌 은률이. 곽 작가는 은률이가 ‘꼭 보고 싶은 위인’으로 유재석을 뽑자, 은률이가 쓴 손 편지를 유재석한테 직접 전달했었다.

↑ 사진=용감한 작가들 캡처

그는 유재석에게 전달하면서 “이거 쉴 때 잠깐 읽어보세요. 저희 프로그램 안 나오셔도 되지만, 은률이가 정말 정성을 다해 썼으니깐 혹시 가능하시면 연락 주세요”라고 진심을 전해 섭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동료 작가들은 국민 MC 유재석을 게스트로 섭외했던 그만의 전략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편, ‘용감한 작가들’은 대한민국 예능 작가들이 방송가의 현실을 날 것 그대로 진단하고 스타들에게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3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E채널에서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