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세월호 추모영상제’의 상영작이 확정됐다.
31일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유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월호 추모 영상제’가 열린다. 영상제에서는 공모전에서 선정된 본선진출작 10편을 포함해 4.16 영화인 단편 프로젝트, 특별상영작 등 총 21편의 영상을 상영한다.
10편의 본선진출작 중에는 고등학교 재학생 작품 2편을 비롯 일반인들의 작품이 대거 포함됐다. 또 뮤직비디오, 씨네포엠, 다큐멘터리, 극영화 등 다양한 장르와 형식으로 세월호 추모의 감성을 표출했다.
심사위원장 정지영 감독을 비롯 김동원 감독, 김주경 프로듀서, 이안 평론가, 송주명 교수, 조영선 변호사, 서화숙 기자 등이 함께 심사를 진행한 가운데 총 30편의 응모작 중 10편의 본선진출작을 확정했다.
↑ 사진=세월호 추모영상제 본선진출작 |
다른 그 무엇보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우선 선정한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 세월호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 소중한 기회였다”고 자평하고, “제2, 제3의 문화행동들이 지속
한편 본선진출작 10편과 함께 상영되는 4.16 영화인 단편 프로젝트 중에는 ‘같이 타기는 싫어’(김경형), ‘기도’(백승우), ‘다녀오겠습니다’(이정황), ‘생명의 노래’(민병훈), ‘잊지 말아줘요’(김홍익), ‘주홍조끼를 입은 소녀’(유성엽) 등 총 6작품이 프리미어로 선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