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힙합아이돌 그룹 ‘핫샷(HOT SHOT)’이 데뷔에 앞서 팬사인회를 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오는 30일 오후 6시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지하광장과 11월 2일 인천 신세계 백화점 5층 이벤트존에서도 팬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핫샷은 오는 29일 싱글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을 발표하며 데뷔한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2천여 명의 팬덤을 형성했다. 지난 8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팬미팅을 열기도 했다.
신인 그룹의 이례적인 행보에 대해 가요계 한 관계자는 “핫샷은 가요 기획사 사이에서 올 하반기 아이돌그룹 중 가장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외모와 음악적 실력을 겸비한 준비된 그룹이다. 데뷔 전 팬미팅을 할 만큼 팬덤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핫샷 소속사 KO사운드의 한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전국 20곳에서 팬 사인회를 가질 계획”이라며 “오는 31일 공중파 데뷔 무대를 가진 후에는 팬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싱글 ‘테이크 어 샷’은 엑소의 ‘으르렁’과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원 레스 론리 걸’을 만든 프로듀서 신혁이 이끄는 작곡팀 줌바스와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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