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대표 양현석에게 서운했던 점을 토로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에픽하이 타블로는 “독립 레이블에서 YG로 소속사를 옮겼다고 해서 음악적으로 영향을 받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YG에 들어와서 가장 처음 낸 음반이 솔로 앨범 ‘열꽃’이다. 제 색이 가장 뚜렷한 앨범이다. 저희가 허락하지 않는 한 영향을 받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
이어 “양현석이 예전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며 우리 고유의 색이 유지되길 바란 것 같다. 이번 앨범 만든 곳도 ‘열꽃’이 탄생했던 장소
한편 에픽하이는 지난 21일 정규 8집을 발표하고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오는 11월1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