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우지원, 가정폭력 현행범으로…선풍기 집어던진 이유는?

↑ '농구스타 우지원'/사진=MBN '가족 삼국지'

'농구스타 우지원'

농구 스타 출신인 우지원 SBS스포츠 해설 위원이 가정 폭력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27일 용인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6일 새벽 0시 25분께 경기도 용인시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내 이모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선풍기를 집어던졌습니다.

이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우지원은 이날 오전 4시쯤 용인 동부경찰서에서 폭행 혐의로 입건됐지만 만취상태로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 경찰은 귀가조치한 뒤 추후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우지원을 다시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우지원이 술에 취한데다 구속 사안이 아니라서 일단 귀가 조치했다"며 "선풍기를 바닥에 집어던진 것 외에 자세한 폭행 내용 등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해봐야 알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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