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킹키부츠’, 내가 돌아와야 할 곳으로 온 느낌”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김무열이 뮤지컬 ‘킹키부츠’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M 센터에서는 배우 김무열, 오만석, 고창석, 정선아, 윤소호, 최유하, 강홍석, 심재현, 이예은 등이 자리한 가운데 뮤지컬 ‘킹키부츠’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무열은 “2년여 만에 (뮤지컬) 작품을 하게 됐다. 부담이 앞서고 첫 연습하기 전날에 설렘이 항상 있지만, 연습실에 도착하면 즐기게 되더라”고 입을 뗐다.

↑ 사진= 곽혜미 기자

이어 “‘킹키부츠’로 돌아왔는데, 마치 내가 돌아와야 할 곳으로 돌아온 것 같은 친근한 느낌이다”고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히며, “대본을 놓지 못하고 연습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킹키부츠’는 토니상 6부문 석권, 2014 그래미어워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받은 작품이다. 1980년대를 풍미한 팝스타 신디 로퍼가 작사·작곡을 맡아 브로드웨이에서도 화제를 모았으며, 브로드웨이 공연 제작 단계부터 CJ E&M이 공동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한국 공연으로 오는 12월2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 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