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즈 1세대 색소폰 연주자인 정성조 서울예술종합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학부장이 육종암으로 투병하다 오늘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3개월 전 육종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서울중학교 재학 때 색소폰을 연주하기 시작한 고인은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한 뒤 국내 최초의 브라스 록그룹을 결성해 활동했다.
고인은 지난 1995년부터 10년 간 KBS 관현악단장을 맡았다. 서울예술종합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학부장 재직
유족으로 부인 김정애 씨, 재즈 트롬본 연주자인 아들 정중화 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8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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