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전설의 마녀’ 오현경이 ‘명불허전’ 사기실력을 과시했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탁월한(이종원 분)에게 사기의 마수를 뻗치는 손풍금(오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풍금은 자신이 판매하는 액기스 전단지를 비싸보이는 차에 붙인다. 차 안에서 물건을 집기 위해 몸을 웅크리다가 창밖을 본 탁월한은 모르는 여자가 전단지를 붙이려고 하자 와이퍼를 켜 이를 내쫓는다.
와이퍼에 놀라 자빠진 손풍금은 엄살을 부리며 “꼬리뼈 부러진거 같다”고 사기의 발동을 건다. 무슨 소리냐는 탁월한의 말에 “사장님이 와이퍼 킨 바람에 놀라서 넘어졌다”며 “어머어머 어쩜 좋으니. 허리가 안 펴진다”고 거짓말을 한다.
↑ 사진=전설의 마녀 캡처 |
결국 혀를 찬 탁월한은 마도진(도상우 분)의 명함을 건네주며 “무슨일 생기면 여기로 연락하라”는 말만 남긴 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