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끝없는 사랑’ 정웅인이 결국 무죄를 선고 받았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37회에서는 법정에서 최후 선고를 기다리는 박영태(정웅인 분)와 그의 유죄를 주장하는 서인애(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애는 판사에 박영태에 대해 “20년 징역과 1200억 원의 구형을 요청한다”고 말했고, 그는 1200억 원대의 혈세를 정치 자금으로 유용한 박영태의 죄를 절대 좌시해서는 안되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 |
↑ 사진=끝없는 사랑 방송 캡처 |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민혜린(심혜진 분)도 그를 보며 미소를 지었고, 한광철(정경호 분)과 조원규(최성국 분)는 믿지 못하겠다는 듯 “개소리 집어 치워라”고 소리를 높였다.
서인애를 옹호하던 다른 이들도 소란을 피웠지만, 박영태는 환호를 자아내며 자신의 승리를 축하했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의 삶을 살아가는 당시 사람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후속으로 오는 11월1일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이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