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지석진, 탐정놀이에 ‘푹’…셜록·왓슨에 빙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지석진이 중년 탐정단을 결성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천재 음악가 밀실 아웃 사건’으로 꾸며져 배우 오연서, 김지훈, 에이핑크 정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보이지 않는 범인에 속속 아웃 당하는 상황에 멤버들은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송지효와 정은지가 아웃시킨 범인을 밝혀내기 위해 힌트를 찾아 나섰다.

↑ 사진=런닝맨 방송 캡처

이중 지석진은 셜록인 척 대사를 읊는 유재석을 보고 “요즘 탐정물에 빠져있더라”고 핀잔을 줬고, 유재석은 “왓슨을 시켜주겠다”며 탐정단 결성을 제안했다.

지석진은 이에 투덜거리다가도 “범인은 이 안에”라고 말하며 왓슨으로 변신했고, 유재석은 틈날 때 마다 바이올린을 켜는 셜록처럼 트럼펫을 연주하는 시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6시10분에 방송되며,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개리, 하하, 이광수, 지석진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