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토크 퀴즈쇼 ‘나를 따르라’, 어플로 시청자와 직접 소통한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시청자를 위한, 시청자에 의한, 새로운 토크 퀴즈쇼가 탄생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는 KBS1 생방송 ‘스마트톡쇼! 나를 따르라’(이하 ‘나를 따르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나를 따르라’는 기존에 있는 토크 퀴즈 프로그램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 모든 문제가 답이 없는 딜레마 퀴즈로 문제가 제시되면 생방송 중 시청자가 많이 선택한 보기가 정답이 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 사진=KBS

김형호 PD는 “시청자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은 문자나 ARS 전화 등을 이용했는데 ‘나를 따르라’는 기존 프로그램하고 가장 다른 점이 개인별 아이덴티티가 있는 것”이라며 “시청자들이 문제를 풀면 점수가 누적되고, 개인 점수가 토탈되면서 랭킹이 결정된다. 시청자들이 매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프로그램의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를 따르라’는 시사 이슈에서부터 남녀딜레마, 친구딜레마 등 다양한 딜레마를 다루는 전 세대 공감 토크 퀴즈쇼로, 양방향 생방송인 만큼 시청자의 참여가 방송 성공 여부의 중요한 관건. 특히 ‘나를 따르라’의 어플은 단순 1회성 투표 집계가 아닌, 점수 누적 및 점수 배팅 등 게임적인 요소가 가미된 신개념 어플이다. 방송시간 외에도 어플상에서 본인의 점수를 누적하고 생방송에 참여할 수 있어 스마트미디어 시대의 양방향을 구현한다.

또한 KBS는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폰 어플’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 스마트폰이 있는 시청자라면 실시간으로 어디에서나 방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시청자들의 참여로 성별, 연령별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김 PD는 “시청자들은 집에서든, 야외에서든 어디서든 영상을 보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