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사건’으로 도마에 오른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가 법원에 네 번째 반성문을 제출했다.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한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다희가 또다시 반성문을 제출했다. 17일, 21일, 22일에 이어 오늘(24일)까지 네 번째 반성문을 법원에 접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다희의 행동에 이병헌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 이미 검찰의 심문을 통해 잘못을 시인했지만 첫 공판 당시 말을 바꾸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또한 이병헌 측의 변호사는 “이해할 수 없다”며 “다희의 반성문이 진심인지, 아니면 형을 줄이기 위한 쇼맨십인지 의심이 된다”고 말했다.
내달 11일 오후 2시 피해자와 증인 신분으로 이병헌이 참석해 진행될 2차 공판에 다희의 반성문 제출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