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임유철 감독이 영화의 제목 ‘누구에게나 찬란한’으로 짓게 된 계기를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임유철 감독의 두 번째 희망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찬란한’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임유철 감독은 “제작 초반 영화 제목은 ‘축구감독 박철우’였다. 이전에 작품이 ‘비상’이었는데 기사를 찾아보려고 해도 흔한 명사인 탓에 검색이 되지 않더라. 내가 원래 제목을 잘 못 뽑는다”고 말문을 열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그는 “‘축구감독 박철우’는 주변의 혹평이 있었다. 다들 감독이 아닌 아이들 위주의 제목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며 “한 시집의 머리말에서 ‘찬란한’이라는 형용사를 발견했는데 단번에 꽂혔다”라고 제목의 탄생 배경을 전했다.
‘누구에게나 찬란한’은 국내 최초의 지역아동센터 유소년 축구단 희망FC의 6년간의 여정을 담은 축구 다큐멘터리 영화로 희망FC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