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아이언맨’ 김갑수가 신세경에게 사과의 말을 건넸다.
23일 오후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13회에서 주장원(김갑수 분)이 드디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원은 자신을 찾아와 “내 아버지에게 사과를 해 달라”는 손세동(신세경 분)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
↑ 사진=방송캡처 |
하지만 이후 그는 세동에게 전화를 걸어 “이 말로 대신하면 안 되겠냐”며 의외의 말을 꺼내 그녀를 놀라게 한다.
그는 “내가 세상 사느라 바빠서 그랬다”며 “앞으로 그런 일을 안 저지른다고 말하지 못하고, 네가 듣고 싶은 대로 말을 하진 못한다. 그러나 이제 다른 사람들을 볼 때 ‘누구 아버지’로 보이긴 할 것 같다”고 어색하지만 진심어린 사과의 말을 한다.
세동 역시 그의 진심 가득한 사과에
한편, ‘아이언맨’은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이동욱 분)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신세경 분)의 사랑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