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강성진이 음악극 ‘유럽블로그’를 위해 드라마까지 고사했다고 밝혔다.
23일 대학로 티오엠(TOM) 1관에서 연출 이재준, 김수로, 강성진, 김도현, 박영필, 임병근, 김경수, 성두섭, 홍우진, 서경수 배우가 자리해 음악극 ‘유럽블로그’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강성진은 절친한 친구 김수로와 연출자 김수로가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을 받았다. 강성진은 “무명시절도 함께 하고, 어버지가 편찮으실 때나 힘들 때 함께할 수 있는 막역한 사이”라고 입을 열었다.
↑ 사진= 유럽블로그 포스터 |
그가 ‘유럽블로그’로 바로 탈 수 있었던 이유는 김수로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강성진은 “‘이기동 체육관’을 하고 ‘유럽블로그’를 바로 한 것은 내가 한가로워서만은 아니다”라며 “드라마 하나 고사하고 결정한 것”이라고 힘입게 말했다.
이어 “잘되고 있는 김수로의 손을 잡아 주고 싶었다. 내가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기획이 있다
참여하고 싶다”며 “내가 참여해 시너지효과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김수로에게 프러포즈 하고 싶다”고 말해 김수로를 웃게 했다.
한편 ‘유럽블로그’는 김수로 프로젝트 5탄으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TOM 1관에서 열리며, 내년 1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