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최민수가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최민수는 23일 오후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이 드라마는 세 가지 파일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역 소개를 해달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내가 맡은 역할은 방송을 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딱 잘라 말한 최민수는 “이 작품은 시나리오와 관련해 세 가지 파일이 있다. 첫 번째는 배우에게 주는 시나리오 파일이고, 두 번째 파일은 검사에게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
그러다 뜬금없이 작품에 대해 “지금 4부까지 찍었다. 이번주 방송하는데 4부까지 밖에 못 찍었는데, 요즘 다들 그렇다고 하더라. 그런데 4부까지 진짜 재밌다. 내가 재밌는 건 진짜 재밌는 것”이라며 “‘로드 넘버원’ 같은 경우 7회까지만 보라고 말했었다. 내 양심을 걸고 말하는 거니 진짜 재밌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참을 이야기 한 최민수는 “마지막으로 주어진 파일은 재판정이다. 배우들은 시청자라는 판사를 놓고 그들의 판경이 어떻게 나올 것이냐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 어떤 반응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궁금하기도 하고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대립하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최진혁, 백진희, 최민수, 손창민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