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 출연 확정…신소율과 남매 호흡

[MBN스타 손진아 기자] 손승원이 KBS2 새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달콤한 비밀’은 발칙한 비밀을 가진 싱글맘과 타인에게 냉소적인 철벽남, 극과 극의 두 남녀가 아이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깨닫게 되는 드라마. 싱글맘의 고군분투 성장스토리와 평범하지만 결코 평탄치 않은 세 불통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가 화끈한 웃음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손승원은 극중 미혼모 한아름(신소율 분)의 남동생 한진우 역을 맡았다. 그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아들을 의사로 키우고 싶은 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말 잘 듣는 아들이 되어야 한다는 착한 아들 콤플렉스로 인해 어머니의 기대에 맞추어 자연스레 의사를 목표로 의대까지 진학한 인물이다.

그러나 마음 한편에는 항상 뮤지션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었으며,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손승원은 가족 안에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2 단막극 ‘다르게 운다’로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른 손승원은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에 이어 ‘달콤한 비밀’의 출연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브라운관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콤한 비밀’은 ‘뻐꾸기 둥지’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