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성현아(39)가 항소심 첫 공판을 치른다.
성현아는 23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한다. 원심과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진행되며 성현아는 무혐의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과 3월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 후 5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원심에서 성현아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성현아는 이에 불복해 지난 8월1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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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현아는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로 선발돼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MBC ‘욕망의 불꽃’ ‘이산’ ‘자명고’ 영화 ‘손님은 왕이다’ ‘애인’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주홍글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