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카트’ 시사회 현장에 때 아닌 고성이 오갔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네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부지영 감독, 배우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도경수, 황정민, 천우희, 이승준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카트’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영화 시사를 마친 이후 기자간담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일반 관객들은 영화 시사가 끝난 이후 퇴장했고, 현장에는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자리하고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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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승진 기자 |
그런데 몇몇 취재진이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서성였다. 취재진이라 주장하는 몇몇 사람들이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들을 ‘기자’라고 주장하던 이들은 밖으로 내쫓김을 당하는 신세가 됐다. 그럼에도 일부는 자리를 뜨는 듯
‘카트’는 우리 사회의 비정규직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로,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1월13일 개봉.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