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정형돈, “천재 아닌 끊임없는 노력이다” 고충 토로

↑ 사진 :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놀라운 테니스 실력을 뽐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1일 저녁 방송 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예체능 팀과 일반인 팀의 테니스 대결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정형돈은 믿기지 않는 테니스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제작진은 이런 정형돈에게 ‘정형돈 천재론’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줬다. 그러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형돈은 이런 반응에 대해 “나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달리 ‘지니어스 정’이 아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매번 다르게 천재성을 보여줘야 되더라. 그놈의 망할 천재 캐릭터 나는 죽겠다”며 “남몰래 연습하느라 죽을 맛이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