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김성오, 세상 삼키려는 욕망…결국 독으로 돌아오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야경꾼 일지’ 김성오가 야망으로 인해 결국 목숨을 잃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에서 힘을 얻기 위해 천년화의 힘을 욕심내다 결국 목숨을 잃게 된 사담(김성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무기가 이린(정일우 분)에 의해 소멸했지만, 여전히 세계정복의 꿈을 포기하지 못한 사담은 천년화를 훔친다.

이후 천년화를 꽃피울 수 있는 마고족의 무녀 도하를 납치한 뒤 이를 꽃피우게 된다. 천년화의 힘으로 힘을 되찾은 사담은 “내 스스로 용신이 돼 세상을 다스릴 것”이라고 욕망을 드러낸다.

↑ 사진=야경꾼 일지 캡처

천년화의 힘으로 인해 세력을 얻은 사담이지만 이내 천년화의 기운이 독이 돼 그를 덮친다. “이게 무슨일이냐”고 소리치는 사담에게 도하는 “천년화의 기운을 지나치게 흡수하면 그 기운이 독이 돼 사람을 삼켜버리곤 한다”고 전했다.

결국 욕심이 화가 된 사담은 그렇게 세상에서 사라졌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