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조재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언급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조재윤은 21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작품은 개인적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정말 애틋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갑작스러운 일이라 놀랐고 이번 영화를 보면서 유난히 애틋해질 것 같다”며 “아버지가 참 그립고 보고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명문대 출신이지만 하는 일 마다 실패하고, 10년째 백수인 태만(김상경)을 보다 못한 딸 아영(최다인)이 학교 나눔의 날에 “아빠를 내 놓겠다”고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딸의 진심에 태만은 아내 몰래 절친 승일(조재윤)과 함께 ‘아빠 렌탈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11월 20일 개봉.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